[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른바 '반기문 테마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8일 2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보성파워텍은 22.31%(3000원) 내린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대표 테마주인 성문전자는 9.32%(1100원) 오른 1만2950원에 거래 중이다.
보성파워텍은 최근 반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부회장직 사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하고 있다. 사퇴 배경이 알려지지 않아 반 총장의 대권 행보가 본격화 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반 총장의 지인이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는 이유로 성문전자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한때는 1만4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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