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오늘 재출격…삼성전자, 사은품 등 이벤트 진행
갤럭시노트7 오늘 재출격…삼성전자, 사은품 등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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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TV 광고도 공개…"리콜 비율 80% 육박"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1일부터 다시 일반 판매된다. 배터리 결함에 의한 발화 사고로 판매가 중단된 지 한 달여 만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중단했던 기존 TV 광고를 28일부터 재개하고, 이날 판매 재개와 함께 새로운 TV 광고를 공개한다. 동시에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10월 한 달 동안 갤럭시노트7 구매자에게는 액정수리비용 50%, 10만원 상당의 삼성페이몰 쿠폰 등을 제공한다.

지난 8월 18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예약 구매한 소비자들은 10월 15일까지만 단말기를 개통하면 기어핏2를 비롯한 4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신제품의 배터리 아이콘 크기를 전보다 30% 확대했고, 색상을 흰색에서 녹색으로 바꿨다. 또 제품 상자 측면에 '■' 표시를 추가해 신제품임을 알 수 있게 했다.

갤럭시노트7 출고가는 종전의 98만8천900원 그대로다. 이통사들의 최고 공시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26만4천원, KT가 24만7천원, SK텔레콤이 24만8천원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갤럭시노트7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판매를 재개한 첫날 1만6천대, 이튿날 1만3천대를 각각 팔았다. 이날부터 일반 판매를 재개하면 하루 2만대 안팎의 판매도 가능할 전망이다.

단, 이날부터 리콜은 전국 이동통신 3사 대리점 등 2만여곳이 아닌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 160여곳서만 가능하다. 갤럭시노트7 리콜 비율은 80%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외에 조만간 블랙 오닉스 색상의 갤럭시노트7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29일 V20을 공식 출시했다. V20는 탈착식 배터리, 듀얼 카메라, 세컨드 스크린 등 차별적 기능을 갖춘 대화면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V20는 스마트폰 마니아들로 부터 특히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V20 출고가는 89만9천800원. 최고 공시지원금은 KT가 24만7천원, LG유플러스가 21만6천원, SK텔레콤 17만7천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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