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레드나이츠' 12월 8일 출시
엔씨소프트, '리니지 레드나이츠' 12월 8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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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 레드나이츠 BI (사진=엔씨소프트)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엔씨소프트가 18년 넘게 사랑 받고 있는 '리니지' IP(지적재산권)를 무기로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27일 서울 용산CGV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오는 12월 8일, 12개국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리니지 IP를 활용해 엔씨소프트가 직접 개발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다. 방대한 콘텐츠, PvP(이용자 간 경쟁), 원작에서 보여준 '혈맹'의 끈끈함을 재현한 자체 커뮤니티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 리니지 레드나이츠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이호정기자)

쇼케이스 행사 참석자들은 다양한 영상을 통해 게임 스토리, 캐릭터, 던전 '오만의 탑', 대전 콘텐츠 '콜로세움', 점령전, 아이템 제작, 혈맹(커뮤니티) 등의 게임 콘텐츠를 미리 경험했다.

엔씨소프트는 향후 '공성전'의 등장을 예고하는 프리뷰 영상도 공개했다. '공성전'은 PC온라인게임 리니지의 핵심 콘텐츠이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의 라인업도 일부 공개했다. 자체 개발작품인 △프로젝트 오르카(ORCA) △리니지 M △블레이드 & 소울: 정령의 반지와 퍼블리싱 작품인 △파이널 블레이드의 영상을 선보였다.

차기 신작을 소개한 정진수 최고운영책임자 부사장은 "다양한 IP를 통해 모바일 라인업을 강화해 가고 있다"며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그 시작점에 있다"고 말했다.

▲ 박성준 엔씨소프트 UX기획실장이 스마트커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또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제작한 모바일 스마트 악세사리도 공개했다. NFC(근접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한 이 제품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기기만 부착시켜도 자동으로 소프트웨어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잠금 화면 상태에서도 레드나이츠 페이스북이나 커뮤니티 등에 관련 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박성준 엔씨소프트 UX기획실장은 "스마트커버를 장착한 후 레드나이츠를 실행하면 경험치 버프 아이템 추가, 전용 던전 신규 소환수 등을 즐길수 있도록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최종 테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신청한 모든 이용자는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테스트가 종료된 11월 3일부터는 혈맹 이름을 선점할 수 있는 혈맹 생성 이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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