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결연 마을과 함께하는 특산품 장터 개최
신한금융, 결연 마을과 함께하는 특산품 장터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이 '결연마을과 함께하는 신한 따뜻한 장터'에서 농산품 판매장을 돌아보며 지역 특산품을 시음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본점 야외 주차장에서 그룹 4개 계열사와 결연을 맺은 마을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를 열었다.

신한금융은 2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결연 마을과 함께하는 신한 따뜻한 장터'를 8회째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과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참여했다.

이날 장터에서는 신한은행과 결연을 맺은 경북 문경 오미자마을, 신한카드와 결연한 강원 횡성 삼배리 마을, 신한금융투자와 결연한 강원 홍천 상군두리 마을, 신한생명과 각각 결연한 강원 홍천 카누마을과 강원 평창 봉평면 마을의 주민들이 나와 특산물을 판매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제작한 농산물과 효소, 꿀, 막걸리, 횡성 한우 등이 판매돼 인근 직장인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실시하는 자원봉사축제를 통해 그룹사 임직원들이 결연 마을을 방문하고 농촌의 일손을 돕고 있다.

연말에 실시하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소외계층을 위한 연말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필요한 김장재료들도 이들 결연마을에서 구입한다.

신한금융은 이날 특산품 판매와는 별도로 5000만원 상당의 결연지역 대표 농산품을 구매해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양질의 농산품은 서울푸드뱅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동우 회장은 "신한 따뜻한 장터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애써 가꾼 친환경 토종 농산품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결연 마을과의 지속적인 교류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