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지난 10월부터 반납한 연봉의 일부를 아동복지를 위해 기부했다.
박 행장은 27일 씨티은행 다동 본점에서 우치호 한국아동복지협회 부회장에게 후원금 96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금액은 청소년 학업과 자립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연봉의 일부를 반납해 마련됐다.
후원금은 사회적·경제적 환경으로 재능 발휘의 기회를 얻지 못한 한국아동복지협회 산하의 아동복지시설 출신 청소년과 자립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신한·하나·KB금융 회장이 신규채용 확대를 목적으로 연봉 30% 반납을 발표한 것을 필두로 주요 시중은행장들에 이어 박 행장도 연봉 20% 반납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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