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세계선사협의회 이사 선임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세계선사협의회 이사 선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사진=현대상선)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현대상선은 유창근 사장이 지난 26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선사협의회(WSC)에서 이사에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유 사장이 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내년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선사협의회부터 한국 해운업계를 대표해 참석한다.

지난 2000년 설립된 WSC는 주요 해운선사들의 정책협의 및 이익대변을 위한 비영리 법인이다. 23개 세계 주요 해운 정기 선사들이 회원으로 있다.

현재 머스크, MSC, 하팍로이드 등 10개 선사의 이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16개 회원사들이 참석해 선박평형수규제, 온실가스규제 등 해운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이사 선임은 글로벌 해운업계에서 현대상선이 주요 선사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해운업계에서 영향력을 더욱 키워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