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다만, 상승세는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며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5% 상승했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0.06% 올랐다.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사업 추진이 빠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의 호가가 상승하면서 0.28% 올랐으나 이번주에는 기저효과 등으로 0.17%를 기록하며 오름폭이 다소 줄었다.
연초 약세를 보이던 강남권 재건축 가격은 이달 들어 일부 11·3대책 이전 가격을 회복하면서 2월 한달 동안 서울 아파트값은 0.15% 상승했다.
서울은 △도봉(0.12%) △동대문(0.11%) △송파(0.11%) △은평(0.10%) △마포(0.09%) △서초(0.09%) 지역 순으로 오른 반면 △양천(-0.02%) △강북(-0.02%) △성북(-0.01%)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0.03%) △평촌(0.03%) △동탄(0.02%) △산본(0.01%) 지역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안양(0.12%) △시흥(0.02%) △인천(0.01%) △광명(0.01%) △남양주(0.01%) △부천(0.01%) △안산(0.01%)이 상승했고 △고양(-0.02%) △의왕(-0.01%) △수원(-0.01%)은 약세다.
전세시장은 비교적 안정된 모습이다. 서울(0.03%)과 경기·인천(0.01%)은 소폭 상승하며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은 △금천(0.50%) △서대문(0.22%) △은평(0.16%) △동작(0.10%) △송파(0.08%) △강남(0.07%) 지역이 오른 반면, △강동(-0.36%) △양천(-0.08%) △용산(-0.06%) △성북(-0.05%) 지역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0.10%) △분당(0.01%) △일산(0.01%) 올랐고 △위례(-0.62%) △김포한강(-0.62%) △동탄(-0.01%) 지역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평택(0.05%) △안산(0.04%) △고양(0.03%) △수원(0.03%) △용인(0.03%) △이천(0.03%)은 올랐지만 △양주(-0.20%) △성남(-0.15%) △광명(-0.02%)은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