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톡톡] 2017 서울모터쇼 미리보기…월드프리미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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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Y400' 랜더링 이미지 (사진=쌍용자동차)

그랜저 HEV·Y400 '관심'…친환경차 대거 전시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이달 31일부터 4월9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2017 서울모터쇼'가 열린다.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 국제모터쇼다.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모터쇼에는 국내 9개, 수입 18개 총 27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해 차량 300여대를 전시한다. 제네시스와 메르세데스-AMG는 독립 브랜드로 출사표를 던졌고 상용차 업체 만(MAN)은 새로 들어왔다. 국내 출시를 앞둔 테슬라는 불참한다.

월드프리미어 모델로는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HEV)와 쌍용자동차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Y400이 있다. 앞서 현대차는 22일부터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디자인과 편의사양은 신형 그랜저와, 파워트레인은 올 뉴 K7 하이브리드와 동일하다.

렉스턴W 후속 모델로 출시하는 대형 SUV Y400은 최근 레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차는 포스코와 함께 개발한 초고강성 4중 구조 쿼드프레임을 적용했다.

▲ 콘셉트카 GT 디자인을 기반으로 양산차로 탄생한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사진=기아자동차)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로는 기아자동차 스팅어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 링컨 대형 내비게이터 콘셉트카, 푸조 5008 GT 등 17종(콘셉트카 3종 포함)이 대기 중이다. 이를 포함한 신차는 총 32종이다.

이 중 기아차 스팅어는 이미 국내 고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모델로 꼽히고 있다.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GT 디자인을 기반으로 양산차로 탄생한 스팅어는 후륜 구동 기반의 5인승 세단이다.

한편 이번 모터쇼에 출품하는 모델 중 친환경차는 20%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수소연료전지차(FCEV) 3종 △전기차(EV) 13종 △하이브리드차(HEV) 23종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차(PHEV) 10종 △천연가스차(CNG) 1종이다.

수소연료전지차는 현대차와 혼다, 렉서스가 각각 FE 수소전기차 콘셉트, 클래리티 퓨어 셀, LF-FC를 소개한다. 전기차는 한국지엠주식회사가 볼트EV를 출시하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초소형전기차 트위지를 내놓는다. 이 외 △현대차 아이오닉 EV △BMW i3 94Ah △닛산 리프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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