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3전] 브랜뉴레이싱 정남수, 핫식스-슈퍼랩 '우승'…GT-300도 '恨 풀다'
[넥센 3전] 브랜뉴레이싱 정남수, 핫식스-슈퍼랩 '우승'…GT-300도 '恨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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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스피드레이싱 3전 핫식스 슈퍼랩 2차 시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남수의 모습.

[넥센스피드레이싱 3전] GT-300 클래스 우승자 정남수(브랜뉴 레이싱)가 여세를 몰아 핫식스-슈퍼랩에서도 우승컵을 거머줬다.

2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 상설경기장(KIC, 1랩 3.045km)에서 열린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넥센타이어 후원, 코리아스피드레이싱 주최) 3라운드 핫식스 슈퍼랩에서 정남수가 1차시기의 페스트 랩인 1분 24초913의 기록으로 2차시기에 올라 1분 25초10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핫식스 슈퍼랩은 지난 2라운드까지는 참가자가 10대 안팎에 머물렀을 정도로 팀과 드라이버들이 관망하는 모양새를 취했으나 이번 3전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2명이 출전한 핫식스 슈퍼랩 3라운드에서 정남수는 핫식스 슈퍼랩 2차시기에서 기록한 1분 25초 100의 기록으로 시즌 첫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 넥센스피드레이싱 3전 핫식스 슈퍼랩 2차 시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남수의 레이스 모습.

 

올 시즌 신설 된 ‘핫식스 슈퍼랩’은 무제한 클래스이기 때문에 GT-300, BK 원메이커 등과 선수가 많이 겹친다. 현재 3라운드까지 진행된 핫식스-슈퍼랩에서는 1,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BEAT R&D의 정경훈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라운드 가장 우승 후보였던 정경훈은 25일의 3라운드에서는 GT-300에 집중하기 위해 ‘핫식스 슈퍼랩’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핫식스 슈퍼랩은 1차 시기에서 랩타임 순위를 가지고 2차 시기 슈퍼랩 순서를 정한다음 2차시기의 페스트 랩타임을으로 최종 성적으로 채택해 순위를 결정한다. 서킷 출발도 시차를 두고 한 대씩 돌기 때문에 철저하게 자신과의 싸움이 중요하고, 의무 핸디캡도 없기 때문에 연승자가 쉽게 나오는 클래스다.

최종 우승자는 2차 시기에서 1분 25초100을 기록한 정남수(브랜뉴레이싱)가 차지했다. 2위는 BK 원메이커 결승에서 2위로 골인한 이동열(팀 한정판)이 1분 25초 993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동열도 정남수와 마찬가지로 오전에 올린 1차기록보다 2차 시기 기록이 느리게 나왔다.

3위 자리는 박정준(준 피티드)과 백철용(BEAT R&D)이 박빙 승부를 펼친 끝에 1분 26초511을 기록한 백철용에게 돌아갔다. 백철용은 2차 시기에서 1차 시기보다 단축한 1분 26초511을 기록했다.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4라운드는 다음달 23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인제바퀴 축제와 연계해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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