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시승기] '팔방미인' 볼보 S90 D4 모멘텀, 거침없는 '성능'·'안전장치'로 탑승자 취향저격

기사승인 2017.09.28  13:12:05

공유
default_news_ad1
   
▲ 볼보 S90 D4 모델.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볼보자동차는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역동적인 브랜드로 XC90, S90, V40, XC60 등을 쏟아내면서 수입차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독일 경쟁 브랜드들의 시장을 조금씩 잠식해 나가며 국내 진출 이후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고 있다.

볼보는 새롭게 출시된 XC90부터 얼마 전 출시된 XC60 모델까지 고급 브랜드에 걸맞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시장에 소개됐다. 프리미엄 브랜드와 견줘도 전혀 부족하지 않다는 평을 받으며 성장 브랜드로 활력을 띄고 있으며 '더 뉴 S90'의 국내 엔트리 모델로 출시된 D4 모델도 디자인과 가성비 등을 앞세워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경쟁하고 있다.

이번 S90 D4 출시는 볼보자동차의 디젤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저가격을 5000만원대로 책정한 S90의 엔트리 모델로, 소비자의 구매 장벽을 크게 낮췄다.

   
▲ 볼보 S90 D4 모델. (사진= 권진욱 기자)

제품 구성은 모멘텀과 인스크립션 두 종류이며 가격은 각각 5990만원, 6690만원이며 주력 모델은 S90인 D4 모멘텀이다. 5시리즈가 6630만~8790만원, E클래스가 6090만~9870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프리미엄 수입 중형차 시장에서 가격은 합리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엔트리 모델이지만 갖출 것은 다 갖췄다. 경쟁모델에는 상위트림에만 적용된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기능이 적용됐다. 인간이 중심이라는 볼보의 브랜드 철학이 깃든 덕분이다. 반자율 주행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 도로이탈보호 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장착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켰다는 평이다.

여기에 평행 및 직각 주차를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실내공기 청정 시스템, 9인치 터치스크린 등의 럭셔리한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해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경쟁력을 갖췄다.

   
▲ 볼보 S90 D4 모델. (사진= 권진욱 기자)

D4에는 볼보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지능형 연료분사 기술, i-ART(Intelligent Accuracy Refinement Technologies)가 적용됐다. 여기에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으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잘휘하면서도 복합연비는 자동 14.0 km/ℓ(도심: 12.2km/ℓ, 고속: 17km/ℓ)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더 뉴 S90 모델은 볼보자동차 최초의 2도어 스포츠 쿠페인 P1800을 계승한 볼보의 콘셉트 쿠페(Concept Coupe)를 모티브로 북유럽의 철학과 디자인이 결합해 탄생된 '스웨디시 젠틀맨' 콘셉트의 럭셔리 세단으로 출시 전부터 프리미엄 중형세단 시장에서 이슈가 됐다.

   
▲ (사진=볼보자동차)

실내 인테리어도 북유럽 특유의 심플함을 강조하면서 품격을 더했다. 여기에 브랜드 설립 이래 지켜온 인간 중심의 철학이 반영된 볼보자동차의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안전 및 편의 장치가 S90 D4 모멘텀의 상품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더 뉴 S90의 외관은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자랑하며 볼보자동차만의 시그니처 비율로 인해 차체를 더욱 낮고, 넓고 길어 보이게 설계됐다. 대시보드에서 앞 바퀴 축까지의 길이를 길게 하고, 오버행(overhang, 앞 바퀴 축의 중심선에 차량 앞 끝단 사이의 거리)이 상대적으로 짧아지는 등 전체적으로 웅장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으로 완성됐다.

   
▲ 볼보 S90 D4 모델. (사진= 권진욱 기자)

이러한 다이내믹한 비율과 더불어 차량 곳곳에 적용된 대담한 직선형의 디자인과 유려한 쿠페형 옆 라인, 입체적인 프론트립 등이 조화를 이뤄 동급의 경쟁모델 중 가장 역동적이면서도 스포티한 세단으로 완성됐다.

이번 시승은 S90 D4 모멘텀 모델과 함께했다. 이번 시승구간은 강원도 인제를 거쳐 동해를 돌아오는 구간으로 디젤엔진의 파워와 경쟁모델의 상위 버전에만 적용된 반자율주행시스템, 대형동물까지 탐지하여 오토브레이킹해주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등 새롭게 적용된 기술을 사용해봤다.

   
▲ (사진=볼보자동차)

S90 D4 모맨텀은 힘에서 부족함이 없다. 터보디젤엔진과 8단 변속기의 조합에서의 효율성 또한 경쟁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디젤 엔진으로 인한 소음과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음에 대해 걱정을 했으나 2중 차음유리와 각종 흡차음재가 제 역할을 해줘 시승을 하는동안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받지 않았다.

고속화도로에서 주행모드를 다이나믹으로 변경하고 엑셀을 밟자 묵직하면서 안정감 있게 속도를 올릴 수 있었고 차체는 도로 환경에 맞게 고속주행을 하는 동안 안정감을 찾아갔다. 고속구간에서 이번 D4 모멘텀에 적용된 '인텔리 세이프' 기능 중에 있는 '2세대 파일럿 어시스트'와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을 체험해봤다.

차가 없는 도로에서 도로환경에 따라 가속과 제동을 제어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 를 사용해봤다. 기능이 작동되자 설정된 간격만큼 앞 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일정속도에 맞춰 차량은 움직였다. 이 기능은 운전자가 조금 피곤할 때나 장거리 주행 시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 (사진=볼보자동차)

일반도로에서는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 개발한 긴급제동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긴급 제동 시스템)'기술이 빛났다. 도심에서의 주행은 한시도 좌우를 살피지 않을 경우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이번에도 시승을 하는 중에 교차로에서 보행자의 도출 행동과 차 간 거리를 무시한 차들의 끼어들기로 인해 사고가 날뻔한  상황이 있었지만 시티 세이프티 시스템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시티 세이프티 장치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도 상위 트림에만 장착되는 첨단 장치이며 급브레이크 상황에서는 기존 볼보 모델들이 브레이크가 밀리는 느낌을 줬다면 S90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D4 모멘텀은 인스크립션에 비해 700만 원 정도 저렴한 엔트리급 모델이지만 주행성능과 안전장치에서 다른 경쟁모델들과 차별받지 않을 정도로 만족감을 가져다줘 수입 중형차 구매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5000만원대인 볼보 S90 D4 모멘텀 모델을 추천한다.

권진욱 기자 news726@seoulfn.com

ⓒ '믿고 보는 경제신문' 서울파이낸스-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