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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또 '지붕킥'… 장중·종가 사상 최고 '2474.76'

기사승인 2017.10.12  17: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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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이틀 연속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474.76 으로 마감했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美 증시 호조·外人, 코스피 새역사 '일등공신'
삼성電 최고가·바이오로직스 시총 9위 '껑충'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장중·종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길을 지속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6.60p(0.68%) 오른 2474.76에 마감했다. 전날 2458.16로 두 달여 만에 최고가를 기록한 지수는 2470선마저 뚫으며 장중·종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전장 대비 3.54p(0.14%) 오른 2461.70으로 개장과 동시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지수는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장중 상승폭을 높여나갔다. 이후 2470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막판 2470선 중반에 안착했다.

미국 증시 훈풍과 외국인의 러시가 지수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정도로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인다는 분석이 주효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21p(0.18%) 상승한 2만2872.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60p(0.18%) 높은 2555.24에, 나스닥 지수는 16.30p(0.25%) 오른 6603.55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2439억 원어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앞선 이틀에 비해 매수폭은 줄었지만, 나흘 연속 매수 기조를 지속했다. 이 기간 외국인은 코스피를 1조5000억여 원어치 사들이며 코스피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장 내내 순매수한 개인은 후반 차익실현에 나서며 54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고, 기관도 2208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사상 최고치 돌파는 2차 상승추세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면서 "국내외 매크로 환경이 제조업 수출국인 한국에 우호적인 상황이고,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9.35배에 불과하다"며 "단기적으로 2500선, 연말까지 2600선 돌파 시도는 무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지수의 고공행진에 힘입어 업종별로 상승 우위 국면을 나타냈다. 증권(4.71%)을 비롯, 건설업(2.87%), 비금속광물(1.84%), 금융업(1.43%), 전기가스업(1.26%), 서비스업(1.16%), 음식료업(1.09%), 은행(0.99%), 보험(0.68%) 등 대다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다만 섬유의복(-0.78%), 운수창고(-0.65%), 의료정밀(-0.47%), 전기전자(-0.0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29%)가 이틀 연속 장중(275만8000원)·종가(274만원) 사상 최고가를 찍었고, 현대차(0.97%), 삼성물산(0.70%), NAVER(2.26%) 등도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8.63%)는 이날 급등으로 시총 상위 9위까지 치솟았다. 반면 SK하이닉스(-0.67%)는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POSCO(-0.79%), LG화학(-1.56%) 등도 떨어졌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52곳, 하락종목이 330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은 81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4.23p(0.64%) 상승한 666.54로 마감, 나흘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전일보다 2.81p(0.42%) 오른 665.12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갔다. 대장주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각 6.30%, 4.21%로 뚜렷한 상승세를 시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0.18%) 내린 113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궁영진 기자 nkyj@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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