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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리니지 형제' vs '배틀그라운드'

기사승인 2017.10.20  16: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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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홈페이지 캡쳐

내달 15일 개최…PC 對 모바일, 리니지 IP 대결 등 관심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한 해를 결산하는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내달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적수가 거의 없었던 넥슨의 '히트'가 이변 없이 대상을 차지했으나,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경쟁이 치열해 안개 속 형국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게임 대상 유력 후보로는 리니지 형제인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PC온라인 게임인 블루홀의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3파전으로 압축돼 거론되고 있다.

현재 레볼루션과 배틀그라운드는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하며 자동으로 후보에 올랐으며, 리니지M의 경우 엔씨소프트의 접수 결정에 달렸다. 이번 접수는 이날 오후 5시까지로 만약 엔씨소프트가 접수를 했을 경우 오는 25일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한국게임산업협회 관계자는 "게임 대상은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한 작품은 자동 후보에 올라가며, 이외에도 국내 출시된 게임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며 "응모접수는 20일 마감돼 투표 대상이 되는 후보는 25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왼쪽부터 시계방향) 넷마블게임즈 '리니지2 레볼루션', 엔씨소프트 '리니지M', 블루홀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사진=각 사)

이 세 게임은 대상 유력 후보에 걸맞게 올해 많은 활약을 선보였다.

먼저 지난해 12월 출시된 레볼루션의 경우 첫달 매출 2060억원을 기록하며 모바일게임의 역사를 다시 썼다. 이후 6개월 여간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의 매출 1위를 지켰다.

최근에는 해외 진출의 성과도 내고 있다. 레볼루션은 지난 6월 아시아 11개국, 8월에는 일본에 진출했다. 아시아의 경우 출시 8 일만에 6개국 구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일본은 출시 1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 지난 9월에는 등록 계정 1200만개를 돌파했다. 또 현재 북미, 유럽 등에서 진행 중인 사전예약은 30일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다.

현재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최강자인 리니지M도 게임 대상 후보에서 뺄 수 없다. 리니지M은 출시 첫날 일간 이용자 수(DAU) 210만명, 일매출 107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리니지M 단일 게임으로 올해 매출 1조원이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 게임은 현재까지도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올 3월 혜성처럼 등장한 배틀그라운드는 얼리억세스(유료 판매를 하나 정식 발매전인 상황)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초 10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유력 게임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출시 7개월 만에 스팀 동시접속자수 200만명, 누적판매량은 1300만장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전날에는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제치고 첫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5년 여간 부동의 1위를 지킨 LoL을 제쳤다는 점에서 배틀그라운드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들 게임 모두 누가 대상을 차지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게임 대상은 어떤 게임이 대상을 차지하더라도 스토리가 나온다"라며 "모바일게임과 PC온라인게임의 대결 구도, 리니지 형제의 라이벌전 대결 등 관전 포인트가 많다"고 말했다.

1996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2013년까지 온라인 게임이 모두 대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모바일게임이 대상을 받으며, 온라인 게임에서 모바일게임으로 대세가 넘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배틀그라운드가 대상을 탄다면 4년 만에 온라인게임의 대상 탈환이 이뤄지며, 온라인게임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것이다.

또 리니지 형제의 대결도 흥미롭다. 레볼루션은 리니지M 등장 후 매출 1위 자리를 내어줬지만, 해외 시장 성과로 만회하는 형국이다. 리니지M의 경우 매출면에서는 독보적이지만 원작을 그대로 이식해 심사항목인 창작성 면에서는 조금 떨어진다는 평가다.

한편,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이날 오후 5시까지 후보작 접수가 진행된다. 대상작은 심사위원 심사 이외에 일반인 및 게임 기자단, 업계 전문가들의 온라인 투표(10월 30일~11월 6일)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대상의 경우 심사위원회 심사 60%, 네티즌 20%, 기자단 10%, 게임업체 전문가 10%의 비율로 합산해 결정된다.

이호정 기자 lhj@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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