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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수도권 '한파'·호남 '대설'·영동 '건조'…동파·미끄럼·불 '조심'

기사승인 2017.12.12  06: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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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전국이 올들어 찾아온 최강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역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청과 호남엔 대설주의보가, 그리고 영동과 경상도 해안엔 건조주의보가 각각 발령됐다. 서울에도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특히 중부 내륙엔 올들어 처음으로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들어갔다. 이번 한파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1.6도, 인천 -10.9도, 수원 -10.5도, 춘천 -16.6도, 강릉 -8.4도, 청주 -10도, 대전 -10.7도, 전주 -7.7도, 광주 -5.5도, 부산 -5.6도, 울산 -6.4도, 창원 -6.1도, 제주 3.5도 등이다.

전국에서 기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관령으로 영하 19.3도를 기록했다. 비공식 기록으론는 영하 22.6도까지 떨어졌다.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 등 중부지방과 강원 영서, 경북내륙은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이들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다.

당분간 내륙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이어지겠으니,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피해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호남과 충남 서해안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다. 호남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12일부터 13일 낮까지 예상 적설량은 호남 서해안·제주 산지 5∼10㎝, 호남 내륙 2∼7㎝, 제주(산지 제외)·충남 서해안·충북 남부 내륙 1∼3㎝ 등이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과 경북, 경남 해안에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어서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높이로 일겠다. 당분간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다.

온라인속보팀 seoulfn@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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