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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상품권 20만원' 추가 2차 임단협 잠정합의

기사승인 2018.01.11  06: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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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조합원 찬반투표…'상품권의 힘' 통할까?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10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40차 본교섭에서 임금단체협상 2차 잠정합의안에 합의했다.

현대차 노사는 기본급 5만8000원 인상(정기승호, 별도승호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300% + 280만원, 중소기업 제품 구입시 20만 포인트 지원,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 추가 직영 특별고용 등 1차 잠정합의안 골격은 유지했다. 2차 잠정합의안은 여기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파업으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면 안된다는 노사의 공통 인식하에 이번 2차 합의안이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1차 합의안에 대한 투표에서 찬성과 반대 의견의 차이가 크지 않았고 2차 잠정 합의안에는 상품권 지급 등이 추가돼 이번 투표에서는 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 현대차의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데다, 1967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임단협이 연내 타결되지 못해 노조 측도 계속 강경 기조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5일 실시될 예정이다.  

현대차 노사는 앞서 지난해 12월 19일 진행한 1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 예년보다 낮아진 임금 인상안 수준이 부결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로써 현대차는 사상 처음으로 임단협이 연내 타결되지 않은 채 해를 넘겼다. 노조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부분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권진욱 기자 news726@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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