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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설맞아 대금 선결제에 봉사활동까지

기사승인 2018.02.15  09: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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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펼쳐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재계가 설을 맞아 내수진작과 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 조기집행에 나서는 한편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 LG, 한화 등 주요 대기업들이 상여금 지급 등 자금수요가 많은 설을 맞아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돈 보따리를 풀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삼성전자계열사들은 40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물품대금을 최대 7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의 일시적인 자금부담 해소를 위해 물대를 더 당겨서 지급하기로 했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은행권과 함께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저금리로 운영자금을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LG그룹은 별도의 자료는 내지 않았지만 지난 추석 명절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협력사 물품대금을 지급했다.

지난 추석 명절 당시 LG그룹은 LG전자 5200억원, LG화학 2300억원 등 9개 계열사에 걸친 협력사 납품대금을 최대 12일 앞서 지급했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난 9일까지 83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460여억 원의 협력사 대금을 현금으로 집행했다.

㈜한화는 지난 2010년부터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을 정례화해 시행하고 있다.

한화토탈은 33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220억원, 한화케미칼은 384개 업체를 대상으로 106억원, 한화첨단소재는 32개 협력업체에 85억원을 애초 지급시기보다 열흘에서 보름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조기 집행했다.

   
▲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이 수원 버드내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 만두를 빚는 모습.(왼쪽부터) 김병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사원대표, 송봉섭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 전무(사진=삼성전자)

설을 맞아 다양한 나눔 활동도 전개됐다.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14일 2주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10억원 상당의 부식품 세트를 전달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256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밀가루·된장·식용유·참기름 등 총 12종으로 구성된 부식품 세트를 전달하고, 자원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한화그룹 15개 계열사 24개 사업장 임직원들은 오는 21일 까지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명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명절음식을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다.

효성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사랑의 떡국 나누기'행사에 참여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일손을 도왔다.

효성 산업자재PG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울산 남구 소재 효성 용연공장은 설을 맞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울산광역시 보훈단체 협의회와 울산하나센터에 전달했다. 효성 구미공장은 1사1촌 결연한 새남골마을에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윤은식 기자 eunsik80@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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