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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물가상승 압력·긴축 우려에도 상승…다우 1.03%↑

기사승인 2018.02.15  07: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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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뉴욕증시는 물가 상승 압력과 긴축 우려에도 불구 상승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3.04포인트(1.03%) 상승한 24,893.4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69포인트(1.34%) 오른 2,698.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0.11포인트(1.86%) 상승한 7,143.6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세로 전환했다. 물가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이 금융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상은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를 낮춰서 증시에 악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경제가 호황이라는 의미에다 금융업종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이날 발표된 지난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견고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5%(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4% 상승이었다. 지난해 12월에는 0.2% 증가한 바 있다. 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로는 2.1%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1.9%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0.2% 올랐을 것으로 예측했다.

1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1.8% 높아졌다. 애널리스트들은 1.7% 상승을 예상했다. 지난달 물가는 휘발유와 임대료, 의료, 음식, 의류 가격 등의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물가 지표는 물가 상승 압력이 강화됐음을 보여줬으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연준은 다음 달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연준은 그동안 고용시장은 개선되는데도 물가 상승 신호가 나타나지 않아 상황을 예의 주시해 왔다.

지난 1월 소매판매는 감소했다. 미 상무부는 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 하락이다. WSJ 조사치는 0.2% 증가였다. 1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기업재고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늘었다. 미 상무부는 12월 기업재고가 0.4%(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0.3% 증가였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2.3%나 상승하며 가장 크게 올랐다. 헬스케어와 산업, 소재, 에너지도 1% 넘게 상승했다. 반면, 통신과 유틸리티, 부동산은 하락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물가 상승이 견고한 모습임이 확인되면서 올해 기준금리 인상 기대도 더 높아졌다며 증시 변동성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3.1% 반영했다. 이날 오전에는 80.3%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2.87% 내린 19.26을 기록했다.

박조아 기자 choa109@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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