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한동대에 내진강재 'H CORE' 지원
현대제철, 한동대에 내진강재 'H CORE'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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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현대제철 및 한동대 관계자들이 '현대제철 내진강재 H CORE 무상지원 전달식'을 갖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해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한동대학교에 피해복구를 위한 건설자재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포항지역을 강타한 5.4 규모의 지진으로, 진원지에서 불과 3km 거리에 위치한 한동대학교는 당시 큰 피해를 입고 현재 피해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현대제철은 한동대학교와 접촉해 복구공사에 드는 내진용 H형강 전량(약 98톤)을 자사의 내진강재 전문브랜드 'H CORE(에이치 코어)'제품으로 기증하기로 했다.

한동대학교는 이번 지진으로 캠퍼스 내 다수 건물이 상당한 피해를 당했지만, 사립대학교로 분류돼 국고지원이 제한적이어서 현대제철의 지원이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은 한동대학교 외에도, 2016년 발생한 경주지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 내남초등학교에 내진보강공사를 진행하는 등 회사가 보유한 내진기술을 활용해 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한 내진기술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안전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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