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2월의 마지막 휴일이자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일인 25일, 전국이 구름이 많겠지만 모처럼 미세먼지 걱정 없는 포근한 휴일이 예상된다. 일부지역에는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동해안과 경상도(남해안 제외)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오전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2도 ▲청주 –2도 ▲대구 2도 ▲광주 2도 ▲전주 0도 ▲부산 5도 ▲제주 8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춘천 9도 ▲강릉 8도 ▲대전 11도 ▲청주 9도 ▲대구 11도 ▲광주 12도 ▲전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1도 등이다.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보온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불씨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이 펼쳐지는 저녁7시~10시 평창올림픽 플라자 주변에는 구름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온은 영하 2도∼영하 4도로 평년과 비슷하지만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7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한편 3월이 시작되는 이번주 큰 추위는 없겠다. 수요일에는 영동과 충청 이남에 비나 내리겠고 삼일절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기온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