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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현대重지주 대표 "2022년까지 매출 70조원 달성"

기사승인 2018.04.16  18: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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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미포조선 순환출자 연내 해결할 것"

   
▲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대표 (사진=현대중공업지주)

[서울파이낸스 전수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2022년까지 매출 7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울러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순환출자 고리 해소 문제는 올해 안으로 마무리 짓기로 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대표는 16일 서울 중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년 매출 70조원을 달성하는 첨단 기술그룹으로 도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현대중공업그룹의 매출(37조원)의 2배 수준이다.

권 부회장은 "앞선 기술과 높은 품질로 존경받는 기업이 되고자 판교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해 기술 인재를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계획 중인 판교 R&D센터는 약 16만5300㎡ 규모로, 오는 2021년 문을 열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곳에 총 5000~7000명의 기술인력을 확보, 운용할 계획이다.

권 부회장은 "지주사는 미래사업 발굴과 앞으로의 사업재편에 중점을 두고 각 사는 전문경영인 체제 아래 독립경영과 책임경영을 실천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주사 전환과 관련한 순환출자 고리 해소에 대해 그는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간 지분 관계 정리를 연내 마무리해 완벽하게 법 테두리 안에서 지주회사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현대중공업그룹은 정몽준 대주주→현대중공업지주→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중공업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여서 공정거래법상 지배구조 논란을 완벽히 해소하지 못한 상태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지주사의 손자회사(현대삼호중공업)는 증손회사(현대미포조선)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

권 부회장은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공개(IPO) 작업에 대해 "주관사 선정 등 절차를 진행 중이며 9~10월쯤 상장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햇다.

그는 그룹 핵심인 조선업과 관련해 "현대중공업이 올해와 내년에 어려움을 견뎌내면 2020년부터는 국내 최고 조선사로 다시 발돋움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부회장은 현대상선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발주 입찰에 참여하겠다며 "사실상 발주를 정부가 하는 것인데 공정하게 진행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의 경영 승계와 관련해서 권 부회장은 "지분이 중요한 게 아니라 회사에 맞는 능력과 직원들의 지지가 있다면 오너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보편타당한 자격이 되는지는 정 부사장 본인이 더 잘 알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수영 기자 jun6182@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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