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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회장, 美 무역대표부에 한국 철강업계 우려 전달

기사승인 2018.04.17  09: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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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철강 기업 피해 없도록 한미 FTA 합리적 기준 마련돼야"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민간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1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프 게리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를 만나 한국철강업계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한국무역협회가 17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의 원만한 합의로 불확실성이 해소됨으로써 양국 기업은 더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무역 및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강제품의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부과 대상국에서 한국이 제외돼 다행이지만 아직 다른 면제 국가들과 협상이 진행되고 있고 쿼터 산정에 대해 기준이 확정되지 않아 한국 철강업계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는 이어 "미국 철강 수요 기업들도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합리적인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FTA 개정 협상 타결 지연 언급으로 한국기업들의 우려가 있는 만큼 FTA 개정 협상이 원활하게 마무리돼 조속히 발효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미 FTA로 양국 투자와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이 증가한 점을 거론하면서 "한미 FTA는 양국 간 무역, 투자 및 고용을 증대시킨 호혜적 협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과 경제사절단은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존 헴리 회장과 헤리티지재단의 킴 홈스 부회장, 차기 주한 미 대사로 유력한 브루스 클링너 등 고위급 인사를 만났다.

또 김 회장은 워싱턴 D.C 내 유수 싱크탱크 석학들의 모임인 미국기업연구소(AEI) 주최 통상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한미 싱크탱크 교류가 활발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고 향후 무역협회와 미 싱크탱크 간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포스코대우, 현대제철, 세아제강, 효성, 한화큐셀, SK가스, 풍산, 만도, 일진 글로벌 등 대미 수출기업과 철강협회, 반도체협회 등 26개 기업과 기관이 참석했다.

윤은식 기자 eunsik80@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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