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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두달여 만에 900선 돌파…벤처펀드 돌풍 '주효'

기사승인 2018.04.17  16: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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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코스피, 사흘만에 하락마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닥 지수가 두 달여만에 900선을 돌파했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방안의 일환인 코스닥벤처펀드 흥행에 따른 기대감으로 관측된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3p(0.48%) 상승한 901.22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3.61p(0.40%) 상승한 900.50에 출발한 지수는 지난 2월 1일(908.20) 이후 약 두달 반만에 900선을 돌파했다.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 방안으로 내놓은 코스닥벤처 펀드가 흥행 가도를 달리면서 코스닥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6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코스닥벤처펀드 운용 설정액이 이달 13일 기준 938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이날 코스닥 벤처펀드는 출시 열흘만에 1조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코스닥 벤처펀드를 출시하면서 수급 측면에서 코스닥 지수 상승에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1억원, 101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은 7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를 보이며 26억5000만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차익거래는 129억5700만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종이·목재(2.84%)을 비롯 운송장비·부품(2.47%), 인터넷(0.67%), 디지털컨텐츠(1.21%), 화학(0.45%), 기계·장비(2.21%), 금융(1.00%), 금속(0.36%), 일반전기전자(0.99%) 등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음식료·담배(-1.73%), 제약(-0.68%), 건설(-0.48%), 반도체(-9.35%)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신라젠(1.65%), 바이로메드(2.99%), 에이치엘비(3.94%), 휴젤(0.32%), 스튜디오드래곤(1.36%), 포스코켐텍(2.15%) 등이 지수상승을 견인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1.68%), 메디톡스(-1.50%), CJ E&M(-0.31%)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704곳, 하락종목 436곳, 변동 없는 종목은 91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2p(0.15%) 하락한 2453.7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90p(0.08%) 오른 2459.39에 출발한 뒤 사흘만에 하락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63억원, 523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75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72%)을 비롯 SK하이닉스(-1.43%), 삼성바이오로직(-2. 82%), 셀트리온(-1.86%), 삼성물산(-0.71%), NAVER(-0.40%) 등이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현대차(2.94%), POSCO(2.46%), LG화학(0.96%) 등은 올랐다.

박조아 기자 choa109@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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