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주식혼합형)'가 연초 이후 수익률이 6.55%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같은 수익률은 디폴트옵션에 편입된 밸런스드펀드 평균 성과를 2.56%p 초과한 수치다.
이 펀드는 미국주식과 국내채권에 균형 있는 운용전략을 특징으로 연금자산 투자에 적합한 자산배분 상품으로 꼽힌다. 향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제를 주도할 미국 주식에 투자(60%)로 장기적으로 자본차익을 추구하며 안정적 이자수익을 위해 국내채권(40%)에 투자한다.
해당 펀드의 핵심 운용 전략은 자산간 비중 조절하며, 수시로 금융시장 환경을 고려해 리밸런싱하는 것이다. 이러한 운용전략과 낮은 보수, 우수한 성과 등 삼박자가 어우러져 출시 4개월 만에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 편입됐다.
이 펀드는 운용보수(0.08%)와 총보수(0.22%)가 밸런스드펀드 상품 중 가장 보수가 낮다.
류지은 신한자산운용 실장은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는 글로벌 대표 위험자산인 미국주식과 대표 안전자산인 국내채권을 활용한 자산배분 최적화 상품"이라며 "향후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등 퇴직연금 대표 밸런스드 펀드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펀드는 하나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일반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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