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 시설물 정밀안전점검 시행
BPA, 부산항 시설물 정밀안전점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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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32곳 내재된 위험 요인 파악
용역 오는 12월까지 연중 진행
감천항 전경사진. (사진=부산항만공사)
감천항 전경사진. (사진=부산항만공사)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내 시설물 32곳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진단, 성능평가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용역 대상 시설물은 감천항의 부두 계류시설 등 10곳, 북항의 국제크루즈부두 등 17곳, 신항의 다목적부두 등 5곳이다. 이번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연중 진행된다.

정밀안전점검은 외관 조사와 측정·시험 장비로 시설물에 내재된 위험 요인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정밀안전진단에서는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한다.

또 성능평가를 통해 시설물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합리적인 유지관리 전략을 마련한다.

BPA는 이번 정밀안전점검·진단, 성능평가 대상 항만시설물 모두 B등급을 달성하고자 시설물 전반에 대한 외관 조사와 재료시험 등을 진행하고 용역 시행 중에 중간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부산항 내 시설물 가운데 경과 연수 30년을 초과한 노후 시설물은 26%를 넘었고 매년 늘어나는 추세라 오는 2030년경에는 약 5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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