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퇴직 나선 SK넥실리스···1분기 영업손실 399억원
희망퇴직 나선 SK넥실리스···1분기 영업손실 39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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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전경 (사진=SKC)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고정비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 일환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넥실리스는 이달부터 근속 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SK넥실리스가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2020년 SK그룹에 인수된 이후 처음이다. 다만 기술·생산 분야 핵심 인력은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고용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SK넥실리스는 향후 국내 정읍 공장은 차세대 프리미엄 제품 설계와 연구개발(R&D)을 담당하고, 제품 양산은 말레이시아와 폴란드 공장을 중심으로 하는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K넥실리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916억원, 영업손실은 39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영업손실이 소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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