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려운 도시기본계획 이젠 알기 쉽게···전문가 자문단 꾸려
인천시, 어려운 도시기본계획 이젠 알기 쉽게···전문가 자문단 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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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인천) 유원상 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정책 중심의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도시계획, 교통, 환경, 경제, 사회·문화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전문가 자문단은 국토계획법 및 도시기본계획수립지침에 따른 정식 자문단으로, 시는 지난 3일 인천연구원, 대학 교수, 민간 전문가 등 50명의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 전문가 자문단'을 위촉했다. 

자문단은 앞으로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에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알기 쉬운 전략계획 형태의 수립 방법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시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공간 전략계획안을 소개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인천시에 가장 부합한 형식과 내용의 '전략계획'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철 시 도시계획과장은 "처음으로 전략계획을 도입한다는 과도기적 상황을 고려해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에서는 기존 형태와 새롭게 수립하는 전략계획을 병존해 운영하고, 향후 운영상의 미비점 등을 보완해 다음 도시기본계획 수립에서는 전략계획의 체계를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은 국토계획 평가와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전문가 자문단과 내용은 시민에 공개되며 본 보고서에 수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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