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머스 호조에 목표주가 상향···라인 매각 가능성 낮아"-상상인證
"네이버, 커머스 호조에 목표주가 상향···라인 매각 가능성 낮아"-상상인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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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상상인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커머스 호조로 비용 효율성까지 잡았다"며 목표주가를 26만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전 거래일 종가는 19만4600원이다. 

1분기 네이버 매출액은 2조5261억원, 영업이익 4393억원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상상인증권의 추정치보다 11% 상회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낮은 사업부가 연결편입이 제외되면서 마진 개선이 이뤄졌다"며 "예상과 달리 커머스 성장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십 혜택(당일배송, 일요배송) 확대로 당장 2분기 마케팅 비용은 증가하겠지만 마진 감소는 제한적이다"이라며 "이정도 실적이면 AI(인공지능)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라인 매각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한국과 일본은 적대국이 아니기 때문에 미중 틱톡 강제매각과는 결이 다르다"며 "2차 행정지도 문건에도 '관계의 재검토'라고 애둘러 표현했을 뿐 매각이라는 표현은 들어가지 않았고 불확실한 매각을 걱정하기 보다 당장 네이버 본업에 집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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