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부산시와 '금융특화 들락날락 조성' 관련 업무협약 체결
예탁원, 부산시와 '금융특화 들락날락 조성' 관련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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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왼쪽부터), 박형준 부산 시장,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이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7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부산시 동구와 민관협력 기반 지역 상생을 위한 부산시 금융특화 들락날락 조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융특화 들락날락 조성사업'은 부산지역의 학생이나 지역 주민에게 체험형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교류와 소통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부산시의 15분 도시 가치실현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부산시 동구는 2021년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해 폐교돼 상실된 초등교육 인프라를 대체할 수 있는 금융교육에 특화된 복합문화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그간 예탁원은 부산 시내 복합업무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 마련을 위해 부산시와 긴밀히 협의해왔다. 지난 2022년 6월 예탁결제원은 부산시 교육청과 부산시 동구 좌성초등학교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3년 10월 좌성초등학교 인근 국유지를 추가로 매입하는 등 부산 시내 복합업무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예탁원은 해당 복합업무시설을 현재 예탁원의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와 연계해 교육·연구·금융 관련 기반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순호 예탁원 사장은 "저희가 건립할 예정인 부산시 동구 복합업무시설에 들어설 금융특화 들락날락 공간은 부산시의 정책사업 성공을 위한 중요한 초석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부산시와의 협력사업은 부산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의 연장선이며, 시장 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예탁결제원의 비전을 실현한다는 측면에서도 뜻깊고 의미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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