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 발표
중기부,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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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서울파이낸스 조하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을 8일 오전 폴라리스오피스에서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그동안 정부정책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새롭게 발굴해 ‘확장’, ‘연결’, ‘성과’ 창출의 3가지 관점에서 재설계했다. 이를 위해 4가지 전략을 설정했는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내수 넘어 수출로’라는 모토 아래, 내수 시장에 의존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혁신기업과 유망품목을 집중 발굴·육성하고 테크서비스 등 새롭게 부각되는 분야를 정책 영역에 편입하여 글로벌화 저변을 튼튼히 구축한다.

둘째, ‘수출 넘어 해외로’라는 모토 아래, 제품 수출에만 초점을 두어왔던 정책을 개편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까지 과감히 확장한다. 이를 위해 현지 시장조사, 법인설립 등 해외진출 전용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정책자금 운영방식도 개편할 계획이다.

셋째, ‘해외 넘어 미래로’라는 모토 아래, K-수출전사 육성 등을 통해 글로벌화를 선제적으로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원팀 코리아’라는 모토 아래,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국내외 지원기관을 하나로 연계·협업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앞으로 중소‧벤처기업 수출 정책을 해외진출 등 글로벌화 전반으로 확장함과 동시에, 부처‧기관 간 연결을 통해 성과 중심 정책으로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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