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식] 교통약자 '무료셔틀버스' 2대 친환경 저상버스로 교체
[안양소식] 교통약자 '무료셔틀버스' 2대 친환경 저상버스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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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최대호 안양시장이 교통약자 무료셔틀 저상버스 출고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7일 최대호 안양시장이 교통약자 무료셔틀 저상버스 출고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서울파이낸스 (안양) 유원상 기자] 경기 안양시는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 중인 '무료셔틀버스' 3대 중 2대를 친환경 저상버스로 교체했다.

7일 시에 따르면 노후된 무료셔틀버스 2대를 교체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시비 4억8000만원을 들여 압축천연가스(CNG) 초저상 버스 2대를 계약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이날 신규 출고 버스 2대를 받았다.

시는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장애인 단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무료셔틀버스 출고기념식을 개최했다.

교체된 무료셔틀버스는 휠체어 3대를 포함해 25명이 탑승할 수 있고, 리프트 설비는 물론, 실내 음성 안내 기능이 장착된 압축천연가스(CNG) 초저상 버스다.

시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보호자 등의 교통약자를 위하여 2003년 11월 2대로 무료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했고, 2018년 1대를 더 증차해 총 3대를 운영하고 있다.

무료셔틀버스는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공공청사, 종합병원 등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평일 4회, 주말 2회 운영되고 있다.

최 시장은 "무료셔틀버스 3대의 하루 운행 거리는 약 150㎞, 이용자는 200명에 달한다"며 "교통약자의 발인 무료셔틀버스를 더 안전하고 더 편의성을 갖춘 버스로 교체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교통약자께서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무료셔틀버스 운영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혁신도시 아이디어 정책공모전 개최

안양시가 지속 발전할 수 있는 도시 구축을 위한 '2024 안양시 정책공모전'을 한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7일 시에 따르면 공모 주제는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도시 안양을 위한 아이디어'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안양시 맞춤형 정책 △기후변화 등 미래위기 대응 방안 △청년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향상 방안 △기타 '혁신도시 안양'을 위한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등 총 5개 분야다.

안양시정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메일, 우편, 시청 정책기획과 방문을 통해 이번 정책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실무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통해 7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금상(500만원)·은상(300만원)·동상(100만원)·장려상(50만원)·노력상(10만원 상당 안양사랑상품권)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평가 기준은 창의성, 경제성(또는 능률성), 계속성, 적용 범위, 노력도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와 정책기획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한 사람의 생각이 안양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정책이 될 수 있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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