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3대지수 동반 상승···다우 0.85%↑·나스닥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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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디락스' 고용 지표에 금리인하 기대감 강화
국채금리 하락···엔비디아 등 반도체 동반 약세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고용 둔화 소식에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강화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1.37포인트(0.85%) 오른 39,387.76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41포인트(0.51%) 상승한 5,214.08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51포인트(0.27%) 오른 16,346.2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30.61포인트(0.64%) 하락한 4,759.77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1000건으로 지난해 8월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 21만4000건을 웃돈다.

지난주에 공개된  4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도 17만5000건으로 반 년 간 가장 약했다. 실업률도 3.9%로 올랐다.

이에 시장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이른바 '골디락스'라며 반색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떨어졌고 연준의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강화됐다.

'매그니피센트7'(M7)은 대부분 올랐다.

애플(1.0%)을 비롯해 아마존닷컴(0.8%), 마이크로소프트(0.4%), 메타(0.6%), 구글의 알파벳(0.3%)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엔비디아(-1.8%)와 테슬라(-1.5%)는 하락했다.

반도체주는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 경쟁사 AMD(-0.8%),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ARM(-2.3%)의 주가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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