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웹젠은 올해 3분기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익은 신작 게임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42.31% 감소했다.
3분기 영업수익(매출)은 403억원으로 같은 기간 32.2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으로 40.5% 감소했다.
웹젠은 신작 게임 출시가 줄어든 것이 올해 3분기 실적 감소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회사는 오는 4분기 퍼블리싱, 지식 재산(IP) 제휴 게임들의 서비스를 통해 실적 반등을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김태영 대표이사는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자사의 영향력을 높일 개발/사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고, 유력한 회원층을 보유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계열의 신작 개발도 준비 중"이라며 "비공개로 협의 중인 다수의 외부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들도 마무리한 후 성장성을 두텁게 확보해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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