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8.6% 감소한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4231억원으로 같은 기간 30.0%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5.8% 감소한 44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이 전년 동기 대비 26.1% 감소한 2764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아시아와 북미·유럽이 각각 784억원(44.3% 감소), 331억원(21.2% 감소)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53억원으로, 해외 및 로열티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5%를 나타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27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4% 감소했다. 제품별는 △리니지M 1196억 원 △리니지W 901억원 △리니지2M 549억원 △블레이드&소울2 9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932억원으로 나타났다. △리니지 264억원 △리니지2 205억원 △아이온 193억원 △블레이드&소울 60억 원 △길드워2 210억원이다.
전체 영업비용은 40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이 중 인건비는 20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늘었으며, 마케팅 비용 276억원으로 마케팅 효율성 제고에 따라 같은 기간 29% 감소했다.
한편 회사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3'에서 글로벌 신작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RPG '프로젝트 BSS' △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 등의 개발 현황을 공개한다. 지스타에서 선보인 신작 게임은 2024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