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소상공인·자영업자에 1조4179억원 이자 환급
은행권, 소상공인·자영업자에 1조4179억원 이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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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환급액의 94.3% 집행
은행 고객들이 국민·하나은행 등의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고객들이 은행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은행권이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총 1조4000억원을 환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이달 말까지 전체 이자 환급 예상액(1조5035억원)의 94.3%인 1조4179억원을 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은행별 이자 환급 집행 실적은 △KB국민은행 2746억9000만원 △하나은행 1932억5000만원 △신한은행 1825억2000만원 △우리은행 1768억3000만원 △SC제일은행 99억4000만원 △한국씨티은행 55억5100만원 등이다.

올해 1분기 중 납부한 개인사업자 대출 이자에 대한 환급(2차 환급) 실적은 596억원으로 이달 말까지 지급됐다. 단, 지난 2월 초 1차 환급에서 1년치 납부이자에 대한 환급을 받은 차주는 2차 환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개인사업자가 지난해 납부한 이자에 대한 환급(1차 환급) 집행실적은 1조3583억원이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의 추가 지급 노력 등으로 2월 말 발표한 공시실적 1조3455억원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2분기 납부이자에 대한 환급은 오는 7월 중 시행된다. 관련 실적은 7월 말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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