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가정의 달 맞아 주요공원 문화행사 다채
부산시설공단, 가정의 달 맞아 주요공원 문화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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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설공단)
2022년 진행된 어린이문화한마당. (사진=부산시설공단)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주요 도심공원과 광장 등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부산시설공단이 5월 5일 어린이날 102주년과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송상현광장, 중앙공원, 금강공원 등지에서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민공원은 내달 5일 오전 11시~오후5시 3가지 테마의 17개 프로그램이 21회 무료로 진행된다. 뽀로로 야외무대와 향기의 숲, 도심백사장과 잔디광장에서는 택견, 마술, 저글링, 서커스, 치어리딩 댄스 등이 이어지고, 공원 일원을 돌아다니는 각종 캐릭터 퍼포먼스 거리공연도 볼만하다. 체험행사로 줄넘기, 비눗방울 놀이, 바람개비 만들기, 짚풀공예 등도 마련된다.

특히, 부산시 협업으로 아기상어 부산 페스티벌 '안녕, 부산!'이 내달 4일~6일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며, 9일부터는 시민공원 개장 10주년을 맞아 야외 도서관인 '잔디밭 도서관'이 진행된다.

또 내달 3일~6일 다솜광장에서는 부산 봄꽃 전시회 행사와 함께 꽃 조형물도 전시된다.

송상현광장 선큰광장 일원에서는 내달 5일 오후 2시~4시30분 가족극과 어린이중창단의 창작동요 부르기, 저글링 마술쇼가 선보인다.

어린이대공원 진입광장 일원에서는 내달 5일 나눔마당, 체험마당, 참여마당, 공연마당 등 4색 테마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팝콘 무료나눔을 비롯해 모루 인형 만들기 체험, 목각인형 꾸미기, 공원 빅드로잉展, 미니운동회, 다육이 화분 만들기, 오색 빛 버블쇼, 인형극장 등 풍성한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금강공원 내 잔디마당 일원에서도 어린이날 행사가 이어진다.

어린이들이 반려식물을 직접 폐장화 등에 분갈이한 후 가져갈 수 있는 ESG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 '장화신은 초록이'가 내달 3일과 5일 이틀간 오전 10시~오후2시 열린다. 내달 4일에는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스텐실 에코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이 담긴 '아이 좋아 가족 숲' 무료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스포원파크 수변광장 일원에는 어린이날 당일 오후1시부터 오후4시까지 치어리딩, K-POP, 색소폰 연주, 마술 퍼포먼스, 트롯 및 7080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부대행사 등 어린이날 대잔치가 펼쳐진다.

한편, 어버이날을 맞아 부산중앙공원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효(孝) 콘서트'가 열린다. '그대는 오늘도 청춘'이라는 주제로 공원을 찾는 어르신들을 위해 트로트 공연, 카네이션 증정 행사 등을 선보인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주요 공원유원지에서 다채롭게 운영된다.

공단은 생태미술, 생태해설, 생태과학, 산림치유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공원 자연학교'를 지난 3월부터 운영중이며, 부산의 공원 문화행사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장소의 수업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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