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해운, 하루 만에 다시 거래정지
[특징주] 한진해운, 하루 만에 다시 거래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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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한진해운이 매매거래 재개 뒤 하루 만에 다시 거래가 정지됐다.

13일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 종가 1430원에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한진해운이 하루간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밝혔다.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된 데 따른 것으로, 지난 11일에 이어 두 번째 조치다.

전일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1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두드러진 폭등세로, 지난해 말 대비 무려 285% 상승한 수준이다. 평균 거래량도 1억주에 달한다.

한진해운의 청산 이슈에도 회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단기 차익을 노린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두드러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달 13일 한진해운의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은 서울중앙지법 파산5부에 한진해운의 청산가치를 약 1조7900억 원으로 산정한 최종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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