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패션그룹형지가 24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까스텔바쟉 홈 1호점을 오픈했다.
까스텔바쟉 홈은 홈리빙 브랜드로, 프랑스 디자이너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번 매장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9층 리빙관에 약 17평 규모로 입점했으며 리빙관 입점 브랜드 중 가장 큰 규모다. 침구류가 60%이며 인테리어 가구 및 소품이 40%를 차지한다. 제품 가격은 70만원~120만원대로 고가로 형성됐다.
회사는 브랜드의 메인 타깃인 신혼부부, 1인 가구가 최근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고, 자신의 개성을 반영한 홈리빙 아이템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는 만큼 고가 브랜드에 대한 탄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배경일 까스텔바쟉 홈 본부장은 "개성 있는 홈리빙 제품을 추구하는 젊은 감성의 소비자들에게 선택 폭을 넓혀 줄 것"이라며 "모더니즘이 주를 이루는 획일화된 국내 홈리빙 시장에서 새롭고 창조적인 아이템을 지속 선보여 홈리빙 트렌드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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