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롯데건설은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리 일대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송 롯데캐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9층, 11개동, 총 903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5㎡A 113가구 △74㎡A 206가구 △74㎡B 57가구 △74㎡C 46가구 △84㎡A 233가구 △84㎡B 101가구 △84㎡C 133가구 △84㎡T 14가구 등이다.
인근에 있는 중앙고속도로 지선 남양산IC, 경부고속도로 양산IC, 노포IC 등을 통해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단지 인근 노포사송로를 통해 물금신도시, 양산도심, 부산 금정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아파트는 남향 중심 배치와 대부분의 세대가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실내에는 드레스룸, 펜트리, 현관 워크인장 등이 제공되며, 전 세대 발코니 확장형이다. 단지 내에는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맘스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다목적홀(오픈갤러리), 공유주방, 지하주차장 등이 마련되고, 조경면적도 약 31%에 이른다.
또한 롯데건설이 운영중인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플랫폼 '엘리스(Elyes)'를 통해 생활편의지원(카셰어링, 가전렌탈, 홈클리닝, 세대창고), 육아교육지원(맘스카페), 가사생활지원(홈케어 서비스, 무인세탁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거주지 제한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통장도 필요하지 않다. 청약 일정은 4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청약홈에서 접수가 진행된다. 9일 당첨자 발표 후, 17~20일 4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올해 6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