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두산건설은 2023년 실적(연결, 누계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조7175 억원, 영업이익 60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40%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2% 증가했다.
차입금은 3096억원으로 2022년보다 약 20% 증가했으나, 총자산과 비교 대비 18% 수준으로 유사규모의 건설사 평균인 39%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부채비율은 540%를 기록했다. 통상 건설업계에선 부채비율이 200%가 넘어가면 위험하다고 보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의 PF규모는 조합의 사업비 대출보증 및 담보보증과 분양 완료된 프로젝트를 제외하면 730억원 수준으로 업계 최소 수준이며, 지난해 건설업계의 문제로 불거진 브릿지론은 전혀 없어 PF 리스크에서도 자유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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