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協, 충남기업과 연간 631만달러 수출계약
세계한인무역協, 충남기업과 연간 631만달러 수출계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예산 리솜서 18일 대단위 폐막···156건 상담, 314만달러 상당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제 25차 세계대표자회의' 모습(사진=충남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제 25차 세계대표자회의' 모습(사진=충남도)

[서울파이낸스 (내포) 하동길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제 25차 세계대표자회의'가 충남 예산군 일원에서 도내 기업들과 631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상담 156건 314만달러 등의 MOU를 체결하고 18일 대단위 막을 내렸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전세계 52개국 99개 도시에서 활동 중인 한인경영자(CEO)들의 모임이다.

올해 대회는 △충남 홍보관 △지역상품 홍보·판매전 △투자유치설명회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회식에 이어 18일 스플라스 리솜 1층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전세계 34개국 67개 도시에서 바이어 186명이 방문해 충남의 우수한 지역상품을 살피고 계약했다.

이들은 17일부터 18일까지 리솜 2층에서 열린 지역상품 홍보·판매전에서 금산 한약재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회사인 ‘㈜경동한방제약’이 베트남에 진출한 한인 기업 '브리디아'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6건, 1년간 631만 달러 계약 및 총상담건수 156건, 총상담액 314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2만 6765달러의 현장판매도 이뤄졌다.

아울러 도와 세계한인무역협회, 7개 기업지원기관(상공회의소 3곳, 충남중소기업연합회, 일자리경제진흥원 등)간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넓히기 위한 지원협약도 체결했다.

김태흠 지사는 "더 많은 도내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며 "해외통상사무소 확대 및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특례보증 등 해외판로 확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월드옥타 회원들은 19일 도내 명소 방문을 끝으로 나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다시금 세계를 무대로 힘차게 뻗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월드옥타 회원 및 회장단은 오는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2000여 명의 현지 기업인및차세대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