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역사문화를 되돌아보고 시민 공공디자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이 6월 1일부터 3주간 부산 컨테이너 역사의 상징적 의의를 지니는 비콘그라운드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공디자인 문화체험 전시행사 'Hello, 비콘!'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1일 청소년 공공디자인 예술체험 이벤트를 시작으로, 6월 7일~21일 입점기관들이 참여하는 공공디자인과 예술을 주제로 한 3색 작품전시가 진행된다.
6월 1일에는 비콘그라운드 망미동 플레이그라운드 야외광장에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부산글로벌웹툰센터)와 협력해 '청소년 공공디자인 드로잉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같은 날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수영지부 협력으로 8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보훈의 달 기념 '역사골든벨' 게임도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명품 커피제과브랜드인 ‘아덴블랑제리’가 후원 팝업사로 참여하여 지역 주민에게 뛰어난 풍미의 커피와 음료, 베이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6월 7일~21일 비콘그라운드 쇼핑그라운드 공실에서는 비콘그라운드 입주 예술단체 ‘이지투게더’와 부산문화재단 '온그루' 조태성 작가가 참여하는 'Hello, 비콘! 우리들의 비콘'이라는 주제의 공공디자인 예술작품 전시와 보훈의 달 기념 '피란수도 부산' 웹툰 스토리전과 '명화패러디' 작품전시도 각각 펼쳐진다.
공단은 방문객들을 위해 비콘그라운드 곳곳에 특색 있는 볼거리들을 배치하고, 비콘그라운드의 숨겨진 명소를 찾는 SNS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단 비콘그라운드 홈페이지와 비콘그라운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문화행사는 부산시가 후원하고 부산문화재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아덴블랑제리 등이 협력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