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김동연 지사는 후반기 중점과제 하나로 '기후위성 발사' 추진을 밝힌 가운데 오는 27일 도청 다산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뉴스페이스 시대, 기후위성 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인공위성을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현황을 알기 위한 자리로,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기후위성 포럼은 궤도의 '인공위성이 주는 현재와 미래'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전문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에서는 정수종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장과 김경근 국방과학연구소 위성체계단 단장, 이상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오현웅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남명용 루미르 대표, 최범규 ㈜에스아이에이 지구정보사업부문 서비스연구팀장 등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인공위성 활용과 지자체의 역할’ 주제로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도는 기후위성을 민간과 공동 발사할 계획으로 내년부터 사업자 공모를 진행해 오는 2026년까지 기후위성을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는 재생에너지 최적 입지와 잠재량 분석, 항공 라이다, 초분광 영상을 활용, 탄소흡수원 현황 등을 볼 수 있는 RE100 플랫폼 착수 등 객관적․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기후 정책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개선방안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는 청년기본소득 개선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23일 개최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 김문길 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발제는 경기연구원 신철희 선임연구원, 발표는 도의회 장민수 의원과 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최태석 위원장, 도 청년기회과 이인용 과장이 나선다.
도의 청년기본소득은 관내 24세 청년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기본소득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기본소득의 장점과 단점을 극복해 더 발전적인 청년정책 모색의 단초 마련을 위한 것"이라며 "개선 방향과 다양한 의견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사경, 야영장 안전사고 예방 위해 불법행위 집중수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야영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불법행위를 오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집중수사한다.
가평군, 의정부시, 양평군 등 캠핑장 집중 지역을 중심으로 수사가 진행되며 특히 안전 문제와 직결된 시설물 관리 상태와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불법요소들을 집중 확인한다.
이번 주요 수사내용은 야영장 오폐수 방류 등 시설․설비 및 놀이시설 안전운영 적정 여부와 소비기한, 원산지 표시 및 보관기준 준수 등 식품의 안전성 적정 여부, 산지 및 그린벨트 구역 내 무단 영업장면적 확장 등 캠핑장 주변 훼손 등 관계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 집중 수사한다.
기이도 특사경 단장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에 철저한 수사로 불법행위 근절과 도민들의 안전한 야영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