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 출품작 공모 전체 2067건 접수
경기도,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 출품작 공모 전체 2067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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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활용작 535건 중 국내 작품 410건,
해외 작품 125건 접수 집계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작품접수 포스터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작품접수 포스터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가 지난 6일 마감한 '제1회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 출품작 공모에 전 세계 104개국에서 2천67건을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만든 영화만 참가할 수 있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 AI 영화제다.

지난 6일까지 진행한 공모에는 2천 건이 넘는 작품 중 자격요건을 충족한 접수는 국내 410건, 해외 125건(39개국) 등 총 535건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접수 결과는 내러티브 콘텐츠 부문에서 263건,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45건, 아트&컬처 부문에서 112건, 자유포맷 115건으로 집계됐다.

도는 심사를 통해 10월 25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에서 26개 작품에 시상한다. 

심사에는 조직위원회인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 김태용 영화감독, 경기도무용단 김혜연 안무가, EBS 한상호 CP를 필두로 Curious Refuge의 CEO Caleb Ward, Terremoto Content Inc의 Executive Producer Fred Grinstein 등 굵직한 해외 전문가도 참여하여 작품을 면밀히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만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생성형 AI 전문 기업인 딥브레인AI와 기술 협력을 통해 기술심사도 진행한다.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기술로 제출된 영상을 딥러닝 분석해서 실제로 AI 제작 도구를 활용한 영상인지 판별한다.

강지숙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해외 창작자들의 관심과 3세계 국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 생성형 AI가 콘텐츠 창작에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는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심사에는 26개 작품을 선정하며, 대상 2천만 원, 부문별 1등에 700만 원 등 총 8천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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