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인텔리전스, 내년도부터 한국어 지원
애플 인텔리전스, 내년도부터 한국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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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일본어 등 지원 언어에 포함
애플이 1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파크 본사에서 개최한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 모습 (사진=연합뉴스)
애플이 1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파크 본사에서 개최한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애플의 인공지능(AI) 기능 '애플 인텔리전스'가 한국어 기능을 내년 중 지원할 예정이다.

애플은 내년 애플 인텔리전스의 지원 언어에 중국어, 인도 현지 표준 영어, 싱가포르 현지 표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베트남어와 한국어가 해당한다고 19일 밝혔다.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올해 영어로 우선 출시해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영국의 현지 표준 영어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애플인텔리전스는 자동 글쓰기, 이모티콘 생성, 통화 녹음·요약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애플의 AI 비서 '시리(Siri)'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결합됨에 따라, 시리가 직접 화면 속 콘텐츠를 이해하고 필요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애플은 지난 9일(현지 시각)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될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내년에 중국어와 프랑스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다른 언어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한국어 제공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은 최근 새로운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 18 버전을 배포했지만, 애플 인텔리전스가 포함되지 않았다. 다음 달 iOS 업그레이드 버전부터 일부 기능이 담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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