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용 부위원장, 집행부의 철저한 사업계획 수립 촉구
김근용 부위원장, 집행부의 철저한 사업계획 수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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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편성 적절성 여부와 과도한 기금 사용 지적
김근용 의원, 경기도 추경예산안 문제점 지적(사진=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 경기도 추경예산안 문제점 지적(사진=경기도의회)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부위원장(국힘, 평택6)은 제377회 임시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불필요한 추경 예산안을 줄이기 위한 집행부의 철저한 사업계획 수립을 지난 19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용인플랫폼시티와 관련해 매각이 완료되지 않은 공유재산 세외수입의 우선 편성은 향후 실제 재정 상황과 불일치로 재정 운용에 혼란을 초래한다”며 “지역개발기금을 무리하게 사용한 사업 확대는 도지사의 개인적 의지 반영이 아니냐”며 비판했다.

이어 경제실에서 제출한 ‘경기도 산업입지 수급계획 수립 연구용역’과 ‘기업 SOS넷 개편 용역’이 연내 완료 및 집행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추경으로 편성한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경기도 산업입지 수급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법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필수적인 사업임에도 본예산이 아닌 추경에 편성했고, 이는 집행부의 안일함과 무능함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추경은 시급성과 연내 집행 가능성이 전제되어야 하나 이번 집행부 1차 추경예산안에는 이러한 요건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도민을 위한 재원이 한정된 만큼 철저한 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라고 집행부의 면밀한 사업검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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