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한일시멘트가 임직원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CSO(최고안전경영자) 안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오해근 CSO를 비롯해 한일시멘트 및 한일현대시멘트 주요 생산공장 공장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오 CSO는 전 사업장 경영진과 안전보건 경영의 지향점을 공유하기 위해 특별 강연 및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교육에는 전문 안전문화 컨설팅 기관을 초빙해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경영진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공유했다.
오 CSO는 "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직접적인 위험 요소 차단뿐만 아니라 임직원 안전의식과 같은 간접 요인 관리도 중요하다"며 "지속적 교육을 통해 전 임직원의 안전 마인드와 안전 지식 수준을 향상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일시멘트는 오는 5월까지 계열사 한일현대시멘트를 비롯한 전 사업장에서 릴레이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해 임직원 안전 의식 고취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서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은 지난 1일 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와 함께 '중대재해Zero! 안전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영월공장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결의대회에서는 안전 실천 다짐 서약서를 낭독하는 등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이후 안전보건공단과 박진규 영월공장장 등은 시설 전반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