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이젠센터, 센터장 송인자)가 위즈포레사회서비스센터(위즈포레, 원장 마종문)와 25일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지원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에 인권보장과 성평등 문화조성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 폭력예방교육 지원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에 있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송인자 센터장은 "피해자의 취약성을 이용한 범죄에서 발달장애인의 경우 피해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학부모, 교사·상담자 등 주변인에 대한 예방교육이 함께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 "이에 대상별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폭력예방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가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마종문 원장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양육자 대상 폭력예방교육이 필요했다"며 "전문 강사에 의한 교육으로 성폭력뿐만 아니라 디지털 성범죄 등 장애인에게도 취약한 분야가 지원돼 이번 협약이 기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인권 증진과 폭력 예방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예방교육통합관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이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젠센터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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